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개발팀 허현호입니다. 아이넷캅에 입사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 다 되어가네요. 학창 시절 게임을 좋아해 컴퓨터를 접하게 되었고, 대학 진학도 컴퓨터 공학과로 하게 되었습니다. 전공을 살리려고 전전긍긍 하다보니 어느덧 개발자가 되었네요.
저의 MBTI는 ISFJ-T입니다. 저는 업무를 할 때 주변 정리가 잘 되어 있어야 하고, 계획성 있게 준비를 하는 편입니다. 또 로직을 설계하는 데 있어 과거의 해결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최근 더 개선된 방법은 없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중점을 두고 최선의 결론을 내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하루빨리 안드로이드 업무를 함께 진행할 새로운 동료를 영입하고 싶습니다!
Q. 본인이 맡고 있는 직무에 대해 알려주세요.
회사의 안드로이드 제품 개발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로 B2B 제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외부 기술지원 요청도 제법 있는 편입니다. B2B 관련 업무는 여기서 처음 접해봐서 적응하는데 제법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이전에는 B2C 관련 업무들을 주로 했는데요, 자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수집과 기획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 담당했습니다. B2C 서비스를 개발할 때는 주로 회사 내부 인원들과 협업을 했고, 비교적 가깝게 지내는 관계에서 대면 또는 전화로 의사 소통을 했었어요. 그런데 B2B 고객사와 일할 때는 이메일, 전화 등으로 소통을 해야 하고 서로의 입장이나 상황을 고려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졌습니다.
또 B2C는 일반 이용자들이 주 고객인 반면, B2B의 고객은 고객사의 직원이 될 수도 있고 고객사 제품의 최종 사용자가 될 수도 있는 포괄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그로 인한 업무 절차나 형태가 달라진 점도 흥미로웠어요. 입사 4년차인 지금은 B2B업무가 조금 익숙해진 것 같아요.
Q. 그렇다면 퇴근 후에는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하루 종일 앉아서 일을 하다 보니, 건강을 위해서 생존형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어요. 직업병으로재작년부터 목과 어깨의 통증이 만성이 된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주3회 목과 어깨를 강화하기 위한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어들고, 노화가 빨라지고 각종 질병이 찾아온다고 하니 직원분들도 늦기 전에 운동하시면서 건강 챙기세요!
Q. ‘프로 불참러’와 ‘아이넷캅 최약체’라는 별명을 가지고 계신데요,
이 별명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프로 불참러’는 인정하지만 ‘아이넷캅 최약체’는 인정할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저는 근무 외 시간에는 집에서 혼자 재충전의 시간을 많이 가지는데요, 그러다보니 모임에 참석하지 않게 되고 얼굴을 보기 어려워 ‘프로 불참러’라는 별명이 생긴 것 같아요. 약속을 잡았다가도 당일이 되면 너무 가기 싫고 집에서 쉬고 싶은데 저만 그런걸까요..? 그래도 지속적으로 모임에 참석하지 않음으로써 ‘프로 불참러’라는 별명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아이넷캅 최약체’가 된 이유를 주변에 물어보았습니다. 한의원에 자주 가고, 커피를 못 마시고, 초콜릿을 못 먹고, 알레르기가 자주 나며, 얼굴에 조금만 뭐가 나면 여드름 패치를 달고 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일일이 해명을 하자면, 한의원은 목과 어깨 통증 때문에 자주 가고 있어요. 가끔 급체할 때도요. 커피와 초콜릿은 제가 카페인 알레르기가 있어서 먹지 않아요. 어렸을 때는 초코송이 과자 먹고 응급실에 실려갔었는데, 어른이 되고는 믹스커피 하루 한잔 정도는 괜찮은 것도 같습니다.
제가··· 알레르기가 좀 있긴 한데요, 카페인, 알코올, 페니실린계 항생제 오구멘틴, 프로폴리스, 화장품 성분 이베데논 등에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먹을 때나 바를 때 조심합니다.
여드름 패치는 나이가 들면서 피부 재생이 잘 안되는 것 같아 얼굴에 상처나 염증이 나면 꼭 붙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제가 아이넷캅 최약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 생각엔 그냥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사람 같은데요!
Q.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으신지요?
아직까지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어요. 언급만하면 누구나 알만한 서비스. 사용자들이 원해서 찾아주는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해 보고 싶네요. 문득 누군가의 스마트폰을 봤는데 제가 만든 앱이 설치되어 있고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요.
Q. 마지막으로 동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제가 즐겨보는 미드 ‘씰 팀(SEAL Team)’을 소개하고 싶어요. 집에서 운동을 하면서 보던 드라마인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요.
‘씰 팀’은 미국 CBS에서 제작한 드라마로, 네이비 씰의 최정예 데브그루의 팀 중 브라보 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수부대 관련 드라마는 임무 수행과 관련한 스토리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 드라마는 특수부대라는 직업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증했기 때문에 몰입이 잘 되었어요. 여타 SF 전쟁 영화들처럼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몇몇 주인공들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팀워크를 통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비중있게 다뤄지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저는 쿠팡 와우 회원이라 쿠팡 플레이에서 시청하고 있는데요, 1~4시즌까지는 쿠팡 플레이에 있고 5시즌은 웨이브에 있어요. 밀리터리에 관심있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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