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 인천에서 온시큐어홀딩스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무려 3년만에 재개된 워크샵이었는데요, 기존에 1박 2일이던 워크샵 일정을 당일로 줄여 직원들의 부담을 축소한 평일 워크샵 이었습니다.

온시큐어홀딩스 유동훈 대표는 “이번 워크샵을 준비하면서 2019년과 2020년 즈음에 계획했던 일들이 대다수 실현되었음을 확인하고 기쁜 마음이었다”며 “특히 개발팀이 고생해 준 덕분에 모바일 제품 매출 비중이 높아졌고, 파트너 기업들이 우리 제품을 확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하반기 목표로 과탐 최소화 연구와 최초 선박 네트워크 보안 R&D, AI 보안 R&D 사업의 제품화 등을 꼽았습니다.

이에 더해 각 팀별 업무 소개와 신규 입사자들의 자기소개 등으로 서로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발표 내용 중 업무 몰입 향상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가 있어 관련 내용을 한번 더 짚어봅니다.

■ 집중 근무 제도

현재 온시큐어홀딩스 그룹은 오전 7시~오후 1시 사이 출근하여 하루 8시간의 근무 시간 동안 업무를 할 수 있는 선택적 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코로나 엔데믹 선언으로 주1회 진행되던 재택근무가 6월부터 종료됨에 따라 사무실 근무 환경을 조금 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로 집중근무제도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집중근무 시간 동안은 개인 휴식 및 휴게시설 사용(냉장고, 정수기 포함), 흡연 등이 금지되며 개인 사유로 인한 외출도 제한됩니다. 사무실에서 통화 시 가급적 조용한 목소리로 통화해야 하며, 팀 미팅이나 업체 미팅도 가급적 집중 근무 시간을 제외하여 진행할 것을 권장합니다.

임직원 상호간 서로의 집중근무시간을 방해하지 않도록 통화 및 메신저 사용, 대면 보고와 잡담을 지양합니다. 상급자들은 업무 메일을 활용해 지시사항을 남겨두고 직접 호출은 자제해야 하며, 집중 근무 시간 동안 귀마개 사용이 공식적으로 허가됩니다.

현재 논의 중인 집중근무 시간은 하루 2타임 △오전 10시~11시 30분 △오후 2시~4시 △오후 6시~7시30분 중 택2, 또는 하루 1타임 △오후1시~4시 입니다. 정확한 시간대는 추후 논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입니다.

만약 집중근무시간 업무 몰입을 방해하는 행위가 있다면 interrupt@securion.co.kr로 알려주시면 회사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초반에는 다소 적응하기 힘들더라도, 모두의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 온라인 건의함 ‘마음의 소리’

새롭게 시행되는 두 번째 제도는 온라인 건의함 ‘마음의 소리’ 입니다. 회사에 대한 불만이나 건의사항을 누구에게 말해야 할지, 말했을 때 상대방의 반응이 어떨지 등의 고민 때문에 의견을 말하기가 조심스럽고 망설여지지는 않으셨나요?

‘마음의 소리’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이 대표님과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일종의 ‘핫라인’ 입니다. 어려움이 있는 직원들은 helpme@securion.co.kr 메일로 고충 사항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워크샵에서 새롭게 공지된 두 가지 제도에 대해 한번 더 알아보았습니다.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여러 성장통이 생길 수 있지만,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외면하지 않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연구소 이도엽 과장입니다.

제 MBTI는 ISFJ입니다. 문항이 바뀌거나 시간이 지나서 다시 해봐도 ISFJ 말고는 다른 MBTI가 나온 적이 없습니다. ISFJ의 특징을 읽어보면 저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나름 잘 맞는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업무와 관련되지 않은 것에는 F로써 충실히 공감을 해주지만, 왠지 업무에 관련한 일에는 T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취미는 러닝입니다. 2년 전 러닝 크루에 가입하면서 첫 러닝을 시작했고, 요즘에는 많이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하지만, 꾸준히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크루 활동을 하면서 마라톤 대회를 나가서 하프까지 완주를 하였습니다. 나중에는 풀코스까지 완주해 보고 싶습니다!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머신러닝(ML)으로 정상 앱과 악성 앱을 분류하는 기술, 행위에 따라 악성 군을 분류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머신러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탐을 보정할 수 있도록 평판 시스템, 보이스피싱 관련 사업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8년 7월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23년 5월까지 지속적으로 AV-TEST 인증을 받아오고 있으며, AV-comparatives도 5년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한 것이 주요 성과입니다. 그 외에도 MRG-Effitas, PCSL, SKDLabs의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비결이라고 할 수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내가 해야 할 것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머신러닝은 데이터를 통해서 학습을 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양과 질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수집 시스템을 만들기도 하고, 해당 데이터가 정상이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더 잘 학습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찾고 다른 방법은 없는지 매번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AV-TEST 및 다른 인증평가들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체력적, 시간적 부담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인천 사무실은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어 체력이나, 시간적 부담이 적어져서 다들 만족하고 있습니다. 서울 사무실보다 사람이 적지만, 여러 팀이 같이 뭉쳐서 재밌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또 송도 현대 아울렛의 트리플 스트리트와 주변 건물들에 숨겨진 맛집들과 카페가 많아서 매일매일 골라 먹는 맛과 새로운 맛집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최근에 찾은 맛집은 칼국수 집입니다. 맛있는데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여 자주 가고 있습니다.

■ 키보드

강호림 차장 추천 REALFORCE R3TL

“키보드 종결 아이템이라 첫 키보드로 장만 시 이중 지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타건감이 좋아서 보고서를 계속 쓰고 싶어질 정도예요. ‘영각’에 ‘87키’로 사야합니다. 풀배열은 간지가 안나요”

김미연 과장 추천 레오폴드

“사실 저도 리얼포스를 갖고 싶은데 너무 비싸요. 대신 레오폴드를 추천합니다. 역시 타건감이 좋고, 키캡 색깔도 예뻐요. 저는 허현호 과장에게서 강탈했습니다”

이정수 사원 추천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는 다 괜찮지만, 그래도 사무용으로는 저소음 제품이 좋겠지요. 저는 디자인을 중요시해서 바밀로라는 브랜드를 추천합니다. 예쁜게 장점이고, 가격대는 15~20만원 선이예요”

■ 마우스

강호림 차장 추천 로지텍 MX MASTER 시리즈

“무한 휠이라 라인 많은 문서나 코드 분석에 편합니다. (좌우 휠도 있음) 가볍게 딸깍 하는 클릭감도 정갈하고요, 누구나 인정하는 직장인 마우스 1위입니다. 디자인 또한 비유하자면 정장 느낌..?”

■ 모니터

강호림 차장 추천 삼성전자 오디세이 Neo G9

“5120 x 1440(DQHD) 해상도에 좌우가 길이가 1150mm로 한 화면에 여러 창을 띄워놓고 볼 수 있어서 듀얼 모니터가 필요 없습니다. 협곡이 한 화면에 다 보이고, 갱을 당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난데없이 등장한 협곡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편집자에게 방민수 대리가 알려준 바에 의하면 게임 용어라고 합니다. 아무튼 좋은 모니터라는 얘기)

■ 이어폰

강호림 차장 추천 갤럭시 버즈2 프로

“무선 이어폰에 30만원 이상 쓸 거 아니면, 버즈 2 프로보다 음감에 좋은 이어폰은 없는 것 같습니다. 중고 마켓을 이용하면 미개봉 제품을 15~16만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김미연 과장 추천 에어팟 맥스 블루투스 헤드셋

“애플도 빼먹어서는 안됩니다. 디자인을 보세요, 너무 예뻐요”

■ 슬리퍼

강호림 차장 추천 아디다스 3선 슬리퍼

“아디다스 매장 정품 추천하는거예요. 발바닥이 말랑말랑해서 좋습니다. 다만 매장에서는 인터넷보다 비싸게 살 수는 있어요”

김미연 과장 추천 크록스

“엄청나게 편하고, 다양한 지비츠를 이용해 귀엽게 꾸미기 좋습니다. 물이 들어가도 금방 말라요”

■ 책상&의자

강호림 차장 추천 허먼밀러 의자

“의자로는 구글, 애플에서 사용중인 허먼 밀러 브랜드를 추천합니다. 쫀쫀하고 탱탱한 메쉬 의자 종결템이에요. 책상은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프로는 책상 탓을 하지 않습니다”

■ 기타

강호림 차장, 김미연 과장 루메나 선풍기 와 스탠리 텀블러도 추천

“이어폰과 달리 의견의 통일을 본 것이 선풍기와 텀블러입니다. 루메나 선풍기의 경우 어느 책상 위에 올려놔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소음이 적고 시원해서 1순위로 추천해요. 텀블러의 경우 STANLEY에 STARBUCK가 붙으면 더 좋습니다”

허현호 과장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판단력”

“개발자는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판단력만 있으면 됩니다. 제 책상에는 아무것도 없어요”